호주의 골드코스트는 즐거움이 넘치는 환상의 관광지로 아열대성 기후와 연중 300일의 화창한 날씨가 골드코스트의 자랑거리이다.
호주의 골드 코스트는 70km에 걸쳐 이루어진 황금 빛 모래 해변과 환상의 아열대 수림이 바로 이웃하고 있으며 골드코스트 일대를 흐르는 강은 480km에 달하고 호수와 댐의 면적은 770ha에 달하므로 골드코스트가 수상의 도시로서 호주 최고의 휴양지로 불리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골드 코스트는 황금빛 모래의 비치로 유명하다. 끊임없이 펼쳐진 70Km의 해변에는 각종 수상 스포츠가 펼쳐진다. 파도타기, 윈드서핑 등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해변도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상 안전 요원이 지키고 있는 안전 수영 지역은 35개나 되므로 수영 초보자들도 바다에서 일년 내내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다. 골드코스트 해변을 따라서 많은 Surf Club (수상 안전요원 클럽)이 있고, 이곳에서는 수상 요원들의 훈련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골드코스트의 브로드비치(Broadbeach)에서는 호주 수상 안전 경연대회 (Australian Surf Life Saving)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상 안전 요원들의 클럽인 서프 클럽(한국인이 운영)에 가시면, 멋진 바다 풍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고 유명한 해산물 요리와 차가운 호주 맥주를 곁들이시면 더욱 멋질 것이다. 클럽 주변의 공원에는 바비큐 시설도 있고. 놀이터도 갖추고 있으니, 피크닉하기에는 아주 적합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골드코스트 중앙에 위치한 서퍼스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기념품과 수공예품을 파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골드코스트 해안으로부터 30분 정도 내륙으로 차로 달리면, 힌터랜드(Hinterland) 라고 알려진 열대 우림 지대이다. 이곳은 숲이 우거져서 공기가 시원하고 상쾌하다. 힌터랜드의 산들은 해발 1000m까지 솟아 있어서, 바다가 펼쳐진 골드코스트의 전망을 볼 수 있으며 힌터랜드는 골드코스트의 또 다른 명소이다.
등산, 행글라이딩, 승마, 기구 타기, 밧줄 타기, 그리고 사륜구동 자동차로 질주하기 등등. 힌터랜드는 여러 어드벤처 스포츠의 메카이다. 또한, 화원, 농장 등이 산재해 있으며 겨울에는 모닥불에 머시멜로우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호주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박물관 및 미술관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멋진 레스토랑과 찻집 그리고 수공예품 가게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와인을 시음하실 수 있는 양조장도 있고, 거기에서는 와인 제조 과정을 시범하기도 한다. 농장 숙박도 가능하고, 이러한 농장 숙박에서 주말에는 라이브 재즈가 공연되기도 한다.
힌터랜드는 호주에서 가장 큰 열대 우림 지역으로 29개의 국립공원과 자연 보호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래밍턴 국립공원(Lamington National Park)이다. 이 국립공원은 세계 보존유산(World Heritage)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는데, 호주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이 살고 있다. 장대한 산들이 이어져 있고, 많은 폭포들이 줄을 지어 있다. 탬버린(Tambourine) 산에는 퀸즐랜드 주 최초의 국립공원인 위치폭포(Witches Falls)가 있고, 스프링브룩(Springbrook) 국립공원에는 4천년이나 묵은 너도밤나무가 살고 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폭포인 펄링브룩(Purlingbrook) 폭포가 있으며 등산로를 다 합치면 300km 나 된다.
사진 찍기가 취미이신 분은 다양한 야생동물과 야생화, 그리고, 많은 폭포 호수에 반하게 될 것이다. 경험 많고 친절한 안내원(guider)들이 구석구석 잘 안내할 것이며 무수히 쏟아지는 별빛을 보는 야간 여행계획과 반딧불이 많이 모여 있는 동굴답사도 할 수 있다.
전통 호주 농가를 방문해 보면 부메랑 던지기, 양털 깎기, 소 젓 짜기, 채찍질 묘기 등을 보며 마차 타기도 할 수 있고 호주 특유의 다과인 빌리차와 모닥불에서 막 구워낸 댐퍼 빵을 맛볼 수 있다.
골드코스트에서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간편하고 캐주얼한 복장을 즐겨 입는다. 낮에는 더우나, 저녁에는 재킷이 필요할 때도 있다. 등산할 때는 반드시 운동화 등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할 것이며 해변에서는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선 크림 등이 필요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